티스토리 뷰

반응형



오래간만에 서점에 들렀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좋은 책을 보아 읽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책 제목은 원씽.

현재 내 상황에서 꼭 필요해 보이는 책이었다. 정체되어 있는 지금, 기존의 길을 또 버리고 또 어딘가를 헤메야 할 지도 모르는 지금,

내 안에 있는 답답함을 해소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 책을 읽어 보며 하나에 집중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서 느낄 수 있었다.
좋은 책임은 분명했다. 기억해 놓고 실천해 봐야지 하는 것들도 많았다.

그런데, 내가 그 나만의 단 하나를 찾지 못하고 있으니 여전히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각자의 길에서 다들 나아가고 있는데.
나는 아직 출발점에 서 있는 기분.

나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향해서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며 성장하는 경험을 하고 싶다.

그것만 되면 될 것 같은데. 답답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