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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상화폐, 특히 이더리움에서 새롭게 이슈가 되고 있는 개념이 바로 샤딩(Sharding)이라는 개념입니다. 


샤딩이라는 것이 무엇이고 왜 등장하게 된 개념일까요?






샤딩이라는 것은 원래 데이터베이스에서 사용되는 개념이라고 합니다.


현재 블록체인 네트워크 시스템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시스템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입니다.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으로 인해 이더리움 안에서 가상화폐 토큰을 만들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라 수많은 가상화폐 개발이 이더리움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블록체인 시스템의 개념은

최초의 블록부터 가장 최근의 블록까지 전체의 데이터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두가 똑같은 사본을 가지고 있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점점 블록들의 개수가 늘어나면서 저장해야 하는 정보의 양이 계속해서 늘어난다는 사실입니다. 데이터의 양이 커지는 것이죠.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식 중 하나가 바로 샤딩입니다. 데이터를 쪼개서 각각 가지고 있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만약에 전체에 5000개의 블록이 있다고 가정하면

본래의 블록체인 시스템에서는 각각의 네트워크 사람들이 5000개의 블록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샤딩을 하게 되면 첫번째 사람은 1~1000번째 블록을 두번째 사람은 1001~2000번째 블록을.. 이런식으로 5번째 사람은 4001~5000개의 블록을 나눠서 보관하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각각이 5000개 블록을 저장해야 되었었는데 1000개만 가지게 되면 되니 훨씬 가벼워지겠죠.










다만 이제 이 시스템에서 정보를 가져오려고 하면 중앙에서 합산하는 시스템이 추가로 필요하게 됩니다. 2001번째 블록이랑 3031번째 블록에서 정보를 가져오려고 하면 2개의 네트워크 노드에서 정보를 가져와서 취합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이런 시스템을 꼬이지 않고 구현하는 것이 기술력의 핵심이라고 하네요.


블록체인 기술이 처음에는 분산장부기술로 모두가 똑같은 정보를 보유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계속해서 진화 발전 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기술적으로 정확하게 이해는 못하더라도

대략적으로 샤딩이 이런 기술이구나 앞으로 이렇게 변화하려고 하는구나만 익혀도

블록체인, 가상화폐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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