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찐따] 스윙매매가 뭔데
코인매매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의 조건을 살펴보자.
- 직장인임. 수시로 쳐다보긴 개뿔 볼 시간도 담력도 없음
- 육아인임. 육퇴와 동시에 체력방전
- 멘탈은 개하수임. 사놓고 떨어지면 무논리의 향연이 펼쳐짐
- 돈은 벌고 싶은 상상만 겁나 함
이쯤되면 하지말고 폐지를 주워야 되는거 아닌가 싶긴 한데
나도 희망은 있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이번엔 코인 매매 중 스윙매매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보려고 한다.
스윙매매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매매방법이라고 한다.
올라갈 것 같은 종목을 매수해서 3일~7일 이상 기다렸다가 목표 금액에 도달하면 매도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뭐야 내가 하고 있는거잖아, 기도매매..)
딱 이것만 봐도 개나소나 다 하는 방법인거 같다.
미친놈처럼 계속 호가창 들여다보는 사람 아니고서야 다 이런 거 아닌가?
여튼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익절할 때는 길게 가져가지 못하고 손절할 때는 계속 들고가는 경향이 있어서(나...불렀슈?)
매도 시점을 놓쳐서 오랜기간 돈이 묶여버리는 경우가 많단다.
하... 그 사람 여기 있네 그중에 결국엔 한참 떨어지고 나서 못참고 손절해버리는 1인
그리고 오를 때는 내 실력으로 오른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하.. 이것도 또 나네..
뭔가 손바닥 안에서 조롱당하는 거 같아서 열받네
아 그런데 졸라 많은 경험이
살 때는 아 만약에 3% 떨어지면 손절하고 다른 거에서 만회하자
냉철하게 마음먹고 사는데
막상 한번에 5% 떨어져 이러면 갑자기 생각이 바뀐다니까?
아 잠깐만 기다리면 다시 오르지 않나 ? 코인은 워낙 유동성이 크니까?
그러다 갑자기 툭 10% 마이너스 나
그러면 이제부터 걍 물리는거야
뭐 어떻게 방법이 없어 애매할때 물탄다고 깝치다가 더 물려
그럼 그냥 둥둥 떠다니는거지
정상적 사고를 못하는 미친놈같은 나를 수도없이 만나봤다.
어떻게 해야 되는거냐 정말
여튼 이걸로 내가 하고 있는 매매 방식이 스윙매매라는 것을 알았다.
내 개인적 경험으로는 난 그냥 짧게 짧게 가는게 맞는거 같다.
소심해서 장기적으로 못기다려
지금의 수많은 개털림으로 그나마 나를 성찰해보면 그런거 같다